< 心河 칼럼 >

THINKING / 박현우 기자 / 2017-10-11 20:05:55

 

자연...나....

 

사람이 테어난 것이 어찜이며, 살아가는 여정 또한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가.
그 여정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면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누구나 다르지 않으며 대동소이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사람들이 험한 세월을 사는 날이 보통은 6, 70 이요, 강건해야 80이라고 했던 시대에서 이제는 백세시대라고 하는 21세기를 살아가게 되었다.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만큼 환경을 생각하며 오염되어가는 지구에서 암 등 불치, 난치라는 병과 이름도 생소한 병으로부터 무병하게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장수하는 법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그 바탕에는 육신과 정신의 건강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느 한 쪽이 기울어지게 되면 평행선이 기울어지게 마련이므로 하나가 아닌 둘의 밸런스를 잡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병이 있으면 반드시 약이 있다”
이는 천고의 진리이다. 동식물의 세계도 그렇고 인간의 세계도 그렇다. 창조의 원리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인간이 만들어지고 그 세상을 인간이 다스리게끔 되었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절대적인 것이며 진리이다. 따라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자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병이 있으면 그 치료약도 자연에 있는 것이요, 우리가 찾기만 하면 그것으로 병을 치료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어떻게 찾고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얘기들을 듣는다. 그 얘기가 사실이든 거짓이든 유언비어이든 한 때 스쳐지나가는 얘기든 듣고 산다. 한 예로 한때 암을 완치하는 약을 만들었다는 얘기가 돈 적이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메이저제약회사들이 치료약을 만든 사람을 겁박하고 윽박질러 개발된 치료약을 포기하게 만들어 놓고 지금 사용하는 항암치료약과 방사선 치료, 또 제약회사에서 개발하는 치료약을 팔기위해 그랬다는 확인할 수도 없는 얘기가 퍼진 적이 있다.

 

물론 거짓 유언비어겠지만 사람의 목숨을 돈을 벌기위한 담보로 삼을 수도 있다는 인간의 욕심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결과로 갈수도 있다고 생각할 때 참으로 무섭다고 느껴진다. 이런 유언비어가 돌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불치병이라고 하더라도 아직 자연에 귀하게 숨어있는 약제가 하루빨리 발견돼 완치되는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떡해야 하는가? 불치든 난치든 병에 안 걸리고 사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없기에 우리는 예방을 해야 하고 몸의 조건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악성 세균, 바이러스 등이 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거나 들어왔어도 활동을 못하고 죽게 만드는 것이다.

 

그것은 면역력이다. 많이 들어본 말이고 충분히 알고 있는 단어이기도 하다. 매스컴에서 면역력에 대해 수없이 말하고 그것을 금과옥조처럼 내세우며 또 다른 속내를 드러내는 일들이 건강프로그램의 여기저기에 보이지만 (이 문제는 추후에 다시 언급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내 몸이 강한 면역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방법은 우리 몸을 자연 그대로 맞추어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첫째. 자연의 시간과 현상을 거스르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요.
둘째, 자연에서 나오는 깨끗한 동식물들을 우리의 먹거리로 삼고, 우리 몸이 필요로 할 때 약이 되는 산야초들도 찾아 먹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그렇다면 자연이 사람에게 공급하는 먹거리들은 우리몸의 어디에 필요한가도 알아야 하고, 자연의 시간과 우리의 생체시계는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지도 알아야 하며,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하나하나씩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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