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한반도 평화 국면 재전환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11-07 20:08:24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장에 연임
▲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대호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회원 지자체장들과 함께 비핵화와 대화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장’에 연임됐다.

 

7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임 소식을 전했다.

 

최 시장은 “한반도 평화 국면 재전환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며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연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이후 첫 대면 회의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최근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관계에 한반도 평화 국면 재전환을 위한 노력과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었다”며 “서로 적대시하는 강대강 대결은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어 위기감만 가중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전쟁은 공멸이다. 북한은 군사적 도발을 즉시 중단해야한다. 남북 모두 평화적 대화와 협상을 재개하는 전방위적 노력에 힘을 모아야한다”며 “최고의 안보는 평화이다. 평화는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평화로운 갈등에 대처하는 능력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힘든 시기에 다시 한번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남북당국의 대화만이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협의회에서는 남북평화 협력에 대한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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