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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태풍 ‘카눈’에 대비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9일,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9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카눈이 강도 ‘강’ 상태를 유지하며 다가오고 있다. 비도 많고 바람도 강한 태풍이라 염려가 크다”며 “우리 수원의 경우 오늘(9일) 밤부터 내일(10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내일 오후부터는 강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가 있던 지역부터 다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타워크레인과 공사현장은 물론 강풍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들과 설치물, 현수막 등도 철거와 보강조치를 했다”며 “지하차도 역시 각 지하차도 별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통해 침수 피해 발생 시 최대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9일) 저녁부터 태풍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공공기관의 행사를 미루거나 취소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진행하는 행사 역시도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잠시 미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주시고, 집에 머무시며 태풍 대비 시민 요령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에는 과잉대응이 없다. 태풍이 오기 전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수원시 전 공직자와 함께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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