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21년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2021년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를 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기업과 단체 등 12곳을 표창하고, 수원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17일 오후 4시 수원시사회적경제영동센터 큰배움터에서 ‘2021년 수원시 사회적경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힘든 한 해를 보낸 사회적경제인들을 격려했다.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허정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날 행사는 ‘2021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표창 전달식’, ‘2021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
먼저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수원지역 12개 사회적경제기업·단체·개인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수원시장 표창은 에너지제로협동조합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 도시재단 경영지원실 장소영 초록쉼표 대표 윤소라 화서신협 전무 이한일 등이 수상했다. 또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은 희망둥지협동조합 늘푸른세상 부장 이영달 휴먼컨스 실장 구재선 등이,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표창은 히즈윌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참좋은수다 이두병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팀장 굿컴퍼니 대표 김선형 등이 받았다.
이어진 ‘2021년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에서는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비롯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수원시이종협동조합연합회·수원시 자활기업협회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을 살폈다.
특히 수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주체 발굴과 성장·판로·공간 지원, 협치 네트워크·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과 토론회, 멘토링 지원 등 사업은 물론 오프라인 나눔장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운영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영동센터와 매화마을 창업보육공간에 사진·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드림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확산 노력을 기울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에는 지난해보다 59개소가 늘어난 총 490개소의 사회경제적기업이 활동 중이다. 종류별로는 87개 사회적기업과 383개 협동조합, 11개 자활기업, 9개 마을기업 등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