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 시상식 개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2-14 20:35:46
14일 청년외식창업공간 ‘커뮤니티 공간’에서 시상식
수상자에게 창업지원금과 창업공간 지원

 

사진/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사진제공=화성시)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가 14일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시상식을 개최했다.

 

화성시 산척동에 조성된 청년외식창업공간 ‘커뮤니티 공간’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장지원 수원여대 총장, 노경애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 수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외식업체 공동체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규 청년 외식창업자, 예비창업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상식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제가 29세 때 창업하고 나름의 성공을 거둔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손님의 눈높이에 맞추는 경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손님이 좋아하는 맛과 모양, 원하는 적당한 가격을 책정하는 수요자 맞춤전략이 제 나름의 성공비결이었는데, 이를 시정에 적용해 시민이 원하는 정책과 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점도 소개했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특히 수요자보다는 공급자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되면 성공하기 어려우니 수요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도 드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업할 당시에는 누구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모두 성공할 수 없는 게 현실인데, 어떤 마인드가 성공에 이르게 하는지 청년창업자들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본다고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레시피 공모전은 로컬푸드를 주제로 신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시가 주최하고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대상은 앙금꽃케이크를 선보인 ‘다온花(화)’팀이 금상은 ‘소담소담’팀이 은상은 ‘이동탄 클라쓰’팀이 차지해 화성시장상과 함께 창업지원금으로 로컬푸드 마일리지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청년외식창업공간에서 창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오는 1월 정식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루체, 장앤밥, 뉴키즈 온 더 박스, 타리키친, 동탄김밥 팀에게 수원여자대학 총장상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서 시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 외식창업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청년 외식창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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