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연 셰프 '월드 마스타쉐프' 정회원 인증 받아, '코리아 어소시에이션 마스타쉐프' 활성화 마련

PEOPLE / 임윤수 기자 / 2017-12-18 20:36:43

 

춘천 맛 집 하면 바로 생각나는 곳이 있다. 박동연 셰프가 춘천 퇴계동에서 운영하는 ‘치악산 금돈 토바돈’ 음식점인데 춘천에서 유일하게 치악산 금돈을 취급하는 고기집이다.

 

‘치악산 금돈 토바돈’의 박동연 셰프는 서울에서의 유명 셰프 생활을 접고 이곳 춘천으로 내려와 4년 전 고기 집을 열었다. 그가 춘천에 내려와 자리를 잡은 것은 셰프 생활뿐만 아니라 그동안 하고 싶은 일들을 새롭게 펼쳐보기 위해서였다.  

 

그 일환으로 지난 10월23일에는 ‘마스타쉐프’ 한국협회 2차 창립식과 ‘한국유럽월드마스타’ 조리명인 위촉식을 갖고 11명의 명인을 배출했다. 따라서 앞으로 ‘코리아 마스타쉐프’ 창립을 통해 갖가지 푸드 행사를 주관함은 물론 ‘한국유럽월드마스타 조리명인’을 통해서는 우수한 셰프를 다수 배출해서 국제적으로도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동연 셰프는 인디아소속 ‘월드 마스타쉐프’이다. 지난달에는 영국에서 공식 정회원을 인증하는 뺏지와 메달이 도착함으로써 명실 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국제적인 ‘월드 마스타쉐프’로 위상을 갖게 됐다.  

 

‘월드 마스타쉐프’는 세계적인 조리사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조리사협회를 조직하여 정보교환과 세계요리대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조리사들의 취업활성화, 셰프 교육 등의 일을 하는 단체로, 영국에 중앙회를 둔 세계적인 조리사연맹이다. 따라서 협회가 주최하는 월드 요리대회의 심사위원의 자격을 갖게 돼 각국의 국제적인 요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지난 6일에는 3박4일 국제요리대회 일정으로 터키 이즈미 도시에서 열린 세계 식품 박람회 겸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K푸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왔다. 이 대회는 ‘인터내셔널 미식가 국제요리 경연 대회’로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됐는데 터키를 비롯해 유럽, 두바이 등 각국에서 1,500명 정도의 셰프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한다.  

 

 

앞으로 박동연 셰프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국제적인 요리대회에 보다 많이 참가해 K푸드를 널리 알리고 박셰프가 이끌고 있는 ‘코리아 어소시에이션 마스타쉐프’를 통한 여러 가지 국제적인 행사에도 많은 나라를 초청해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동연 셰프는 '2017년 한국 힐링챌린지 국제요리경연대회'를 지난 4월에 5개국을 초청해 국내 셰프와 함께 내실 있게 치렀다.

다가오는 2018년도에는 이 요리경연대회가 세계유럽10개국조리사협회 공식승인대회와 동유럽조리사협회인증 승인대회인 만큼 좀 더 규모 있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세계유럽 10개국 이상을 초청해 성대하게 치르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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