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색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포스터(오산시 제공)
[로컬라이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월 1일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더 편리하게 오색전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쓰고, 소상공인분들은 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으면 서로 좋은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마침 요즘 5차재난지원금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엊그제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동안 지역화폐를 통한 재난지원금으로 경제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며, 가뜩이나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때에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지급해야만 선순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만큼은 차별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실물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결제방식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반영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화폐 이용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오색전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관내 오산농협, 새오산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새로 발급받은 오색전을 등록(삼성페이에서 내카드 추가)한 후 오색전 가맹점에서 카드 단말기에 터치하여 결제(삼성페이에서 결제할 카드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가 가능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삼성페이 도입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모바일 결제서비스 이용 확대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소비지원금 2탄이 6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오색전 20만 원 이상 사용자 또는 20만 원 이상 최초 충전자에게 5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