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통합돌봄의 완성엔 현장의 소리가 필요하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11-24 20:47:17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간담회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4일, 사회복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원형 통합돌봄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돌봄의 완성엔 현장의 소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과의 간담회에서 생생한 복지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발달장애인이나 노인 아동 등 복지가 필요한 분들에 대한 의견과 현행 복지체계의 문제와 개선점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들과 의견을 토대로 ‘통합돌봄’에 많은 생각을 보태주셨다”며 “수원형 통합돌봄시스템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 하는 맞벌이 부부. 온라인상의 정보나 편의에 접근하기 어려운 어르신. 단순 장애등급으로 분류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쉽게 말하기 힘든 어려움을 가진 많은 우리 이웃들이 있다”며 “통합돌봄은 소득이나 계층으로 재단되어 제공되는 것이 아닌,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돌봄을 ‘우리’가 직접 찾아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이어져 서로를 돌볼 수 있도록. 이웃과 이웃을 채워 마을이, 도시가 돌봄으로 가득 채워지도록. 돌봄특례시, 수원형 통합돌봄의 완성은, 더 많은 이들에게 따듯함을 전할 것이다”라며 “통합돌봄의 완성을 위해선, 더 많은 현장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늘 현장에서 소통하고 발로 뛰시는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이 이번에 전국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로 출마하셨다”며 “복지의의 따듯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이기에, 사회복지 현장의 말에 늘 귀기울이시는 분이기에.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원의 따듯한 돌봄을 널리 실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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