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모두가 꽃이야”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07-17 20:50:01
“다시 헌법을 읽으며 마음 다잡고,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시흥=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제75주년 제헌절’을 맞아 임병택 시흥시장은 헌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7일, 임병택 시장은 <제헌절–헌법을 만든 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모두 다 꽃이야’. ‘어린이헌법’과 시민을 위한 ‘아름다운 헌법’책을 썼었다”며 “법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제가 아는 가장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헌법을 알리고 싶었다. 어린이들에게 헌법이 주는 아름다운 가치, 인간으로의 존엄과 가치, 평등, 행복, 자유를 말해주고 싶었다.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를 가진 우리들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하는 사람 모두가 헌법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헌법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주지는 않는다. 헌법의 주인은 국민이고 시민들인데 말이다”라며 “제 생각과 글이 절대진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헌법을 보는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다. 어린이든 시민이든 모두가 당당한 권리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7월 17일, 대한민국 국경일 제헌절이다. 온 나라가 수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희생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저에게도 주어진 일정과 일들이 많은 하루이다. 그래도 다시 헌법을 읽으며 마음 다잡고, 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다 꽃이야’.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고 헌법 제10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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