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7월부터 임시 폐장하였던 양평군 5일장...지난 주말부터 재개장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31 20:56:08
정 군수, 추석 대목장 앞두고 더는 지체할 수 없었다

 

사진=정동균 양평군수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양평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지난 7월부터 임시 폐장하였던 양평군 5일장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뒤로하고 지난 주말부터 재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30일, 정동균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년, 그리고 올 한 해도, 5일장이 열리는 대부분의 날에 장을 찾아, 상인분들과 소통하며 함께 했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강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전통시장의 상인 가족 여러분들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더는 지체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시장상인회와 양평군이 긴급회의를 열고 마침내 전통 5일 장의 개장을 결정 했는데, 지난 주말, 물맑은 양평시장과 오늘 용문 천년시장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장을 찾아주신 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으며, 특히 시장의 많은 상인 분들이 저에게 "장을 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해 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군수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오히려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신 상인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지만, 활기찬 장날의 풍경을 보며 저 또한 들뜨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전통시장 상권 상인 여러분!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5년간 80억 원이 투입되는 양평 물 맑은 시장 일원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 등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살리기 위한 양평군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평군의 정서와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상권 구축으로 상인들이 행복하고, 수도권 주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양평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어느 비 오는 장날, 장을 찾은 저에게 상인 한 분께서 반갑게 웃으시면서 하신 참 듣기 좋고 기분 좋은 말씀이 생각난다며, "우리 군수님도 영락없는 장돌뱅이셔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5일 장마다 장에 나오시니, 장돌뱅이 군수님이라 불러드려야죠!"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5일 장의 장돌뱅이 군수 정동균으로, 다음 5일 장에도 시장 상인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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