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하남문화재단 <김유정 문학전> ‘김유정, 하남에 머물다’ 전시 마련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1-27 21:03:44
김유정,“춘천의 물은 하남으로 흐른다”

 

사진=김상호 하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유정’, “춘천의 물은 하남으로 흐른다” 하남문화재단이 <김유정 문학전> ‘김유정, 하남에 머물다’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가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함께, 춘천 아이들이 그를 기리며 만든 그림과, 하남시 아이들이 그리는 ‘동백꽃’이 시민들을 기다린다면서, 특히 벽에 걸린, 하남 애니메이션고 학생들 작품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특히 김유정 작가의 <봄봄, 동백꽃, 따라지, 땡볕, 연기> 등 아름다운 소설들을 자신들만의 세계로 액자에 담았다. 작품 하나 하나가, 또 다른 김유정처럼 느껴진다며, 하남문화재단은 김유정 작가를, 2020년 ‘하남 역사인물포럼’으로 조명했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춘천이 김유정을 낳았지만, 병중에도 글을 놓지 않았던 그의 마지막을 하남 김유정작가 가족들이(다섯째 누나) 함께했기 때문이라면서, 춘천 ‘김유정 문학촌’ 이순원 촌장님께서 춘천과 하남의 소설가 김유정을 함께 품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가 남긴 작품들이 두 도시를 잇는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춘천의 물은 하남으로 흐른다’ 김유정, 오늘은 하남에서 머무르며, 시민들을 기다린다며, 다시 흐르고 흘러, 춘천에서 봄과 함께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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