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서호옆 잔디광장 둘레 명품 산책길을 새로 내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0-13 21:31:36
“시민들의 사랑받는 녹색 광장과 산책로를 조성”

▲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서호옆 잔디광장 둘레 명품 산책길을 새로 내겠다고 밝혔다.

 

13, 염태영 시장은 옛 농촌진흥청 본관 건물 뒤 잔디광장에 다녀온 사실을 전하며 서호공원 옆에 위치한 탁트인 이 곳 잔디광장에 새로이 둘레길도 내고, 수목도 추가 식재하여 우리 시민들의 사랑받는 녹색 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호 잔디광장은 원래 농촌진흥청이 소유한 국유지였지만, 우리시가 어렵사리 2014년부터 수원시 공원부지로 갖게되어 우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가꾸어오고 있다예전엔 잔디광장 길가로 큰 아름드리 나무가 많았지만, 농촌진흥청이 이전하면서 그 나무들을 이식해가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항의한 결과, 지금 수준으로라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그래도 수원시에서 이만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탁트인 잔디광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올해 내로 낡은 화장실 정비와 산책로 둘레길 조성을 마무리해서 서호와 향미정으로 이어지는 명품 산책길을 내고자 한다내년이면 잔디광장 지척에 국립농업박물관이 문을 연. 그렇게 되면 정조대왕 당시부터 영농과학의 중심지였던 이 곳은 수원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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