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제주 4.3 추념일, 화해와 상생으로 나가야”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4-03 21:36:46
“제주의 봄은 늘 아픔을 품고 찾아온다”
▲ 자료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주 4.3 추념일’을 맞아 ‘화해와 상생’을 강조했다.

 

3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주의 봄은 늘 아픔을 품고 찾아온다”며 “꽃이 피고 바람이 불어도, 그날의 울음과 신음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조차 부를 수 없었던 수많은 이들의 희생, 그 억울함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진실이 가려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또렷이 떠오르는 것은 결코 지울 수 없는 역사이다. 하지만 4·3은 아픔에서 머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날의 희생이 오늘의 평화를 만들었듯, 우리는 기억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 잊지 않겠다”며 “그분들이 바라던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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