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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포괄적 저탄소 도시 상’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시티넷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어워드에서 ‘포괄적 저탄소 도시 상(Inclusive Low Carbon City)’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세계가 인정한 탄소중립 도시, ‘모두의 수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리 시가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시티넷이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어워드에서 ‘포괄적 저탄소 도시 상(Inclusive Low Carbon City)’을 받았다”며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세계 도시·기관들의 정책 사례를 심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오늘 ‘제8회 아·태 도시 포럼’ 폐회식에서는 우리 시를 포함해 일본 요코하마시 등 5개 도시·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는 ‘2030 수원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 따른 ‘시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을 사례로 제출했는데요. 각국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은 유례를 찾기 힘든 우리 시의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 정책에 주목했다”며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가구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체 모니터링,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탄소중립 교육 시스템, 시민 스스로 탄소중립 정책을 제안하는 ‘탄소중립 시민위원회’가 대표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도 시민이 만들고 실천하며 자발적으로 번져가는 기후행동·탄소중립 정책으로 세계 도시의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수원시민과 함께라면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8회 아·태 도시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사흘간 3500여 참가자들의 열띤 논의가 각 나라와 도시에서 실천과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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