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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14일, 이재준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극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118년 만의 극한 폭염. 지난주 우리 시의 기온이 7월 초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단비가 내리며 잠시 주춤하지만 안심할 수 없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은 7, 8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90% 이상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폭염 대응 태세를 다잡고자 긴급회의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무더위쉼터의 효과적 운영 방안과 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예방물품 지원, 그늘막과 노면살수차, 수경시설 등의 폭염저감시설 가동 상황, 그리고 환경관리원 등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근무 여건까지 면밀히 살폈다”며 “모두 힘들지만, 어르신들께 더욱 가혹한 폭염이다.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건강을 여쭙고, 무더위쉼터인 인근 경로당도 찾아뵙고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과 시민 여러분께 거듭 당부드린다. 우리의 관심과 주의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 이 폭염의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과잉 대응’의 자세로 임하겠다. 폭염이 잠시 주춤한 지금, 더욱 꼼꼼히 둘러보며 다가올 위협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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