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안양시는 석수 1동 경수대로 1216 야산에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12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8,9일 이틀 동안 석수1동 경수대로 1216 야산에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을 시·만안구 기동반과 자원순환과, 석수1동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작업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며 미관상 혐오감을 줄 수 있어 추석 전 일제 정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쾌적해진 공간을 보니 제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지만, 누군가의 비양심적인 행동을 생각하면 너무도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의식이 뛰어난 안양시민은 지역 곳곳 봉사의 손길로 돌보는 분들이 많다면서, 보지 못했던 화단이 조성되고 산뜻한 벽화와 쾌적해진 골목 정비는 내일 남일 가리지 않는 주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자신의 양심과 함께 폐기물을 버리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 란 마음이 든다며, 양심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은 곳에도 한결같이 작동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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