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환경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함께할 것”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11-30 21:51:30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네 번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에서 두 번째), 정명근 화성시장(왼쪽에서 세 번째),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환경부와 경기도, 수원특례시, 용인특례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삼성DS부문은 3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를 위한 하수의 재탄생, 수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하수를 처리한 ‘하수처리수’가 이제 첨단반도체를 만드는 데 쓰인다”며 “3년 전 우리 시와 한국환경공단, 하수공급 기업이 맺은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중앙정부, 하천을 공유하는 지자체, 반도체 기업과 함께 만든 성과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식을 통해 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에서 나오는 하수 재이용수 47.4만톤을 삼성 반도체 산업현장에 공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지방정부는 기업으로부터 공급비용을 받아 도시 살림에 보탬이 되고, 기업은 안정적인 공업용수처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과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기술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빗물 이용 확대와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 확충을 통해 환경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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