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8기 보훈정책의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5-08-16 21:52:11
'보훈은 과거를 추모하는 일을 넘어, 오늘의 책임이자 내일을 향한 약속’

사진출처=전진선 페이스북.

 

[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양평이 지켜온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 새기며, 민선 8기 보훈정책의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보훈은 과거를 추모하는 일을 넘어, 오늘의 책임이자 내일을 향한 약속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예우를 더 두껍게
양평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보훈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참전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6·25 전몰군경 유자녀 복지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세대와 가족까지 아우르는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기억을 남기다
광복절 경축식에 맞춰 갈산공원에 ‘독립유공자 공적비’를 세워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애국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설공원묘지에는 국가유공자 봉안시설을 추진 중이며, 지평리에는 ‘국제평화공원’을 조성해 호국의 역사와 교육, 추모와 관광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3월에는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해 호국영령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외협력으로 지평을 넓히다
4월에는 프랑스를 방문해 박물관·평화공원 조성 협력을 이끌었고, 5월에는 지평리 전투 참전 부대인 미군 2사단 23연대와 교류 확대 및 평화교육을 약속했습니다.

*군민과 함께 보훈하는 양평
예우는 제도에서 시작해, 공동체의 문화로 완성됩니다.
우리 군은 단체·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보훈교육과 추모행사를 넓혀 기억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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