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승리할 것”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08-11 21:57:27
“이번에도 설훈 선배와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

▲ 박주민 국회의원. (사진출처=박주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명 대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원팀을 강조하고 나섰다.

 

11, 박주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으로 승리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선 불복 취지의 발언을 한 설훈 국회의원을 향해 “2018년 굳건한 원팀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자님과 함께하셨던 설훈 의원님을 기억한다당시에도 치열한 경선이 있었지만 경선 이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을 지켜주셨다. 오랜 기간 경기도민께 검증받고 사랑받았던 의원님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선 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장담이 안 된다'는 의원님 말씀이 논란이 되고 있다저로서는 경쟁이 격화된 선거의 와중에 부득이 하신 말씀으로 이해한다. 불과 3년 전 의원님과 원팀 정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고, 이번에도 함께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 의원은 사실 우리 당에서 '원팀'이라는 말이 널리 쓰인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당 대표이실 때부터이다. 정책노선 경쟁보다 계파 갈등이 많았던 당을 바꿔보기 위한 대통령님의 간곡한 바람이 담긴 구호였다유시민 작가님은 '맥시멀리즘'이라고 표현하신 바도 있다. 쉽게 말해 99가 맞아도 하나가 다르면 반목하는 태도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 마음을 열고 더 큰 다수가 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 추구하는 그 어떤 것도 이루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절박한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우리의 담대한 꿈, 민주주의와 평화가 넘실대는 한반도, '원팀 더불어민주당'이어야 가능하다. 그 길에서 꼭 설훈 선배님과 함께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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