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곽상욱 오산시장(사진제공=오산시)
[로컬라이프]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재난기본소득을 100% 지역화폐로 지급한 것이 골목상권의 경제를 뒷받침하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빅데이터 분석에서 증명되었다며, 지난달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5일, 곽상욱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2019~2020년 오색전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색전이 도입된 이후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연구해 보았는데 오색전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또다시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오색전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오색전 이용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증가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곽 시장은 지역소비의 증가는 해당 업종에만 그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다른 관련 업종으로까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면서, 2019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주요 업종에서의 오색전 517억원의 결제는 551억원의 생산과 370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은 오산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을 보호해 오산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오산시 지역경제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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