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오미크론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오늘 확진자가 7,513명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 안성도 요 몇일 연일 40명~5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오늘부터 안성에서 시행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제 안성시민들은 확진이 되면 상태에 따라 안성병원에서 전화건강관리, 대면진료, 입원, 중환자치료를 받게 된다. 더 이상 중수본이 병상을 배정해주기를 기다렸다가 다른 시로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상이 없는 확진자는 집에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의사와의 상담 후 필요시 자기차로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차가 없는 경우는 병원에서 예약해주는 방역 택시를 이용하시고, 집이 격리하기 어려운 경우는 생활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요일부터는 검사도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은 지금처럼 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하고, 그렇지않은 경우는 선별검사소나 지정의원에서 신속검사 후 양성이 나온경우 PCR검사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은 안성시민의 90%이상이 예방접종을 했고, 오미크론으로 확진자는 많아지고 있지만, 위중증율이 낮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로운 방역체계가 성공하려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마스크쓰기, 환기하기, 사적모임자제 등 방역수칙과 자가격리, 재택치료지침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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