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용현동 상인분들과 상권활성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용현동 상권은 신축 아파트 입주와 7호선 연장이라는 요인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점가는 늘어났다. 그러나 실제 유동인구는 한정된 탓에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의정부시에는 18개 상인회가 있지만 용현동 상권은 아직 구성 요건을 갖추지 못해 상인회로 정식으로 등록하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용현 상권이 활성화될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지난 25일 있었던 ‘LH 경기북부본부 의정부시 유치’는 용현 상권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시장실에 참여해주신 상인분들께서는 동오마을, 민락지구 등과 같이 용현동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명과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셨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LH 경기북부본부 유치라는 희망적인 계기를 잘 활용하여 이날 현장시장실에서 나온 ▲용현동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지명 등 지명 브랜드화 건의 ▲거리 디자인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용현동 일대 교통체계 개선 등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여 용현동 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인분들께서는 “의정부시가 LH경기북부지역본부를 유치해줘서 고맙다”며 현수막도 제작해주셨다면서, 대기업, 중견기업, 공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다음 현장시장실은 5월 12일 금요일, 행복로 축제거리 조성과 관련해서 행복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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