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우수함을 평가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로 인해 9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은바 있다.

스마트도시 인증기관임을 인정하는 동판이 이날 현판식을 통해 공개됐는데, 현판식은 최대호 시장, 최우규 시의회 의장, 송재환 부시장 그리고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청사1층 외곽 중앙기둥 앞에서 열렸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도시 인증은 안양시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전국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공통된 지표로 평가하여 그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물결에 부응해 시정 전반과 시민 생활 분야에 스마트행정을 실현해 가고 있다. 2013년 유럽 최대 스마트시티 포럼인 유로 포럼에서 ‘스마트 창조도시 안양’의 비전을 발표하며 민선 5기 ‘스마트 창조 도시 안양’을 표방하고 추진해왔던 사업의 결과가 민선 7기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으로 차근 차근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시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 도내 16개 지자체 운영센터 간 연계해 안전망을 구축했는가 하면, 국가 재난 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도시 IoT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민간데이터 협력 체계를 통해서는 효과적 버스 노선 조정과 상권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고, 그 활용 영역 또한 넓혀나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우리 시는 올해 2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에 가입하고, 이와 아울러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교통 안양형뉴딜도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스마트 도시 조성기반을 만들고 있는 안양이 전국 최초 스마트 도시 인증으로 전국의 모델이 되는 도시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행복 도시 안양을구현하는데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스마트도시 인증기관 선정은 민선5기와 7기 출범 당시부터‘스마트’를 기조로 끊임없이 시정과 시민생활 각 분야에 스마트시스템을 적용해 온 개가(凱歌)로 평가된다.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스마트시티과)을 신설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4차 산업혁명 촉진을 위한 중장기 계획수립, 빅데이터 이용을 활성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닦았다. 

시의 이같은 노력은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시티 부문 수상. 경기IoT데이너 거점센터 구축 최우수상, 2020년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등의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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