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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부터로 예고된 '시내·광역버스 파업'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3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4일) 첫차부터 시내·광역버스 파업이 예고됐다"며 "파업 예고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노선버스 90%가 파업에 참여한다니, 특히 출퇴근길 극심한 불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수원여객·경진여객, 마을버스, 출퇴근전세버스, 사전좌석예약버스는 정상 운행한다"며 "시민들께서는 노선을 확인하시고 지하철 등 대체 교통편을 살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 차원의 긴급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출퇴근 시간 장안구청~광교중앙역 구간 11개 정류장을 지나는 임시 버스를 운행한다"며 "수원과 서울역환승센터·강남역을 잇는 출퇴근 광역버스도 준비했다. 출근 시 M5107·3007·5100번, 퇴근 시 8800·3007·5100번 노선이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마을버스를 출퇴근 시간에 추가 편성하고,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 권한 밖의 일로 시민들께 번번이 불편을 드리는 상황이 송구하고, 또 답답하다"며 "버스는 필수 공공재이다. 어떤 경우에도 시민 일상을 볼모 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노사 양측이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한시라도 빨리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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