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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서철모 페이스북 |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주한 덴마크대사관에서 주최한 ‘순환도시 국제컨퍼런스’와 관련해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제성장과 순환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을 지자체별 협력과 사례 공유를 통해 실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철모 시장은 “컨퍼런스에서는 '대한민국 순환도시 선언문'을 통해 순환비즈니스 모델 육성 등 10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순환경제모델 구축을 위한 화성시 전략, 화성형 그린뉴딜 정책 등을 소개했다”며 “특히 재사용은 별도의 에너지와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도 이미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우선순위활동에 속하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 확충이 중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에서는 자원순환 시스템 확충과 교육 등에 힘쓰고, 시민들께서는 폐의류 수거함 배출, 수리·수선, 기증·기부, 중고용품 구입 등을 실천하는 자원순환, 친환경생활을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를 함께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글에서 서철모 시장은 “자원순환, '오래된 미래'에서 새 길을 찾는다”며 “지역 재활용센터의 대표적 역할(?)로 인식되던 재사용, 중고거래가, 이제는 '당근마켓'으로 대표되는 중고 직거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미래의 경제 성장과 순환도시(circular city)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제한,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한한 자원의 효율성 극대화, 생산된 제품과 서비스의 순환경제, 순환도시로의 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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