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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자치분권 국가 실현을 위한 대선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11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대선 캠페인을 시작한다. 제가 상임대표로 있는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KDLC)가 ‘자치분권 대선 캠페인’ TF팀 준비위원회의를 개최했다”며 “TF팀은 자치분권 운동 시민사회 대표자, 전문가와 KDLC 회원인 풀뿌리 정치인 등 17명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한 오늘 TF팀 회의에서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을 비롯하여, ‘지방재정의 자주권 강화’, ‘복지분권 강화’, ‘교육자치 실행’ 등 자치분권 의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번 대선 공간은 자치분권 강화의 골든타임이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어 다음 주에는 ‘자치분권 정책제안서 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정책제안 시안에 대한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KDLC 중앙운영위’ 의결을 거쳐 공식 의제로 확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만든 정책제안서를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하고, 9월에는 각 대선 후보들과 토론회, 또는 간담회 개최, 그리고 ‘정책 이행 협약식’ 등을 통해 KDLC가 제안한 자치와 분권 정책의제들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며 “대통령선거는 ‘국민의 시간’이다. 자치와 분권은 민생을 살리고, 민심을 받드는 지름길이다. 민주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어 ‘제4기 민주정부’ 를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자치와 분권'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될 수 있도록 KDLC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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