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의정부시는 14일,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다행스럽게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점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가격리 중에 있는 학습지 교사 등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부터는 수도권의 중학교, 직업계고, 고등학교의 등교가 확대되고, 스포츠 경기장, 대중문화공연 등의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사람 간의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설의 방역관리자께서는 주기적 환기, 시설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우리 사회가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받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정부시에서는 오늘 6,632명이 예방접종에 참여해 현재까지 1차 접종은 시민의 23.4%인 107,736명이 받으셨고, 2차 접종까지는 22,641명(4.9%)이 완료했다. 

오늘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74,112명이 1차 접종을 받으셨고, 이번 주에는 15,670명에 대해 추가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60~74세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은 19일 종료할 예정이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달 17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노인시설 입소 이용자와 종사자 등 12,000여 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화이자 백신 2차 접종대상께서는 예약된 날짜가 아니면 접종이 불가하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예약된 날짜와 시간을 준수해야 된다. 

안병용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접종 순서가 오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하신 후에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에 대비해 적어도 3시간 정도는 주의 깊게 관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감염이 취약한 사업장의 점검과 선제검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진행되어 집단면역이 조기에 형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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