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팀 정신이 중요…네거티브 없이 정책과 비전 경쟁에 집중할 것”

LIFE STORY / 송준형 기자 / 2021-08-08 22:36:12
“국민의 신뢰 회복해 제4기 민주정부 창출에 앞장 설 것”

▲ 사진제공=이재명 열린캠프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다.

 

8, 이재명 지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치가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실망감을 안겨드리고 있다.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당원과 지지자,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원팀 정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새 희망을 드려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경선보다 중요한 본선 승리를 위해 네거티브 공세에도 반격을 최대한 자제했다흑색선전에 가까운 과도한 네거티브 공격에 맞선 최소한의 방어조치로서 진실에 기초한 문제제기를 했지만 이마저도 국민들 보시기에 불편하신 것같다고 반성했다.

 

이어 경선은 우리 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당에 정권을 다시 맡겨도 좋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과정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민생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후보의 역량과 정책에 대한 치열한 상호검증을 통해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단단한 원팀이 되어 본선 승리를 일궈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력과 정책에 대한 논쟁에 집중하고, 다른 후보들에 대해 일체의 네거티브적 언급조차 하지 않을 것 후보간 캠프 상황실장 등 적절한 수준의 상시 소통채널 구성 제안 당 지도부와 선관위는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네거티브 없이 정책과 비전 경쟁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앞장서겠다민주당 대선후보답게 끝까지 원팀정신을 지켜내겠다. 다른 후보님들께서도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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