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천군청

[홍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홍천군은 맑은들(주), 농협홍천군지부, 농협, 축협, 인삼농협과 하나로 뭉쳐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하여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군청에서 체결하는 협약식에는 관내 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맑은들(주) 김상덕 대표이사와 농협홍천군지부(지부장 박정균), 지역농협, 축협, 인삼농협(조합장 9명)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홍천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판매 및 구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잉여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필요하면 농산물 판매 및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내용이다. 

또한 농산물 품질보증에 관한 사항과 가공원료로 농산물 구매 시 타지역에 우선하여 관내 농산물을 사게 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맑은들(주)은 2014년 남면 화전 농공단지에 입주한 후 최근 신기술을 도입하여 농산물 가공·건조·분말분야에 국내에서 손꼽히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3월에는 내면 지역 감자가격 하락 시 감자수매를 추진하여 감자재배 농가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 군은 협약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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