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제헌절 맞아 ‘불합리하거나 필요한 법’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17 22:43:52

 

사진=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장실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이야기 중 제일 당황스러운 것은 "법대로 안되니까 시장이 해결해 달라고 온 거잖아요"라면서, 저도 협동조합활동을 하면서 이런 답답함 때문에 정치를 시작했으니 어떤 심정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17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무원은 법테두리안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법이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해결해주지 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부당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법은 사람들의 변화를 뒤따라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100여 전 만 해도 여성에게는 투표권이 없었고 다들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과 같다며, 법과 제도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래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하거나 필요한 법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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