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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이 ‘농협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출범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9일, ‘농협 농촌 경로당 반조리식품 지원사업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로당은 어르신복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시설이다”라며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에 있어 어르신들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점심식사를 함께 만들어 드신다”고 말했다.
이어 “부실해질 수 있는 영양섭취문제를 해결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다양한 운동, 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점심식사를 제일 좋아하신다”며 “그런데 마을에 젊은분들이 줄어들면서 점심식사를 만드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쌀과 부식을 제공하고 식사도우미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지만, 식사를 못하는 경로당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이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편식을 만들어 경로당에 공급하는 일을 안성에서 시작했다. 고삼농협과 도드람에서 농협식품의 도움을 받아 간편식을 개발하고,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반응을 듣고 개선하는 일을 10월까지 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생산단가를 적정하게 맞추고, 비용지원을 위한 제도와 예산확보 등 아직 많은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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