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실버합창단, 한분 한분의 세월이 전해져 어떤 노래보다도 감동적인 공연”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3-10-29 22:48:33
'제일 나이 많은 회원이 93세이고 대부분은 80대‘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에는 실버합창단이 있다. 제일 나이 많은 회원이 93세이고 대부분은 80대다.

이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7세 단장님의 ’단원들이 많이 아팠어요. 잘못해도 이해 해주세요‘ 인사말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작년보다 무대에 나오시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고 몇 분이 보이지 않았지만, 노래는 멋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멋진 독창을 준비해 우리를 놀라게 해주셨던 단장님도 올해는 태너단원의 도움을 받아 무대로 올라와 앉아서 노래를 하셨다. 두 분의 꼭 잡은 손이 노랫소리와 함께 감동으로 맘에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부부듀오로 노래를 하셨던 93세 단원은 코로나19로 많이 아프셔서 무대에는 오르지 못하고 객석에서 부인의 무대를 응원했다. 내년에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시겠다고 저하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오늘 무대에서 한분 한분의 세월이 전해져 어떤 노래보다도 감동적인 공연을 해주신 실버합창단 단원분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