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기자회견 “오산시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2024년까지 완료”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9-11 22:50:16
연내 경기도 도시개발구역 승인 받고 내년 실시계획 토지보상 마치면 하반기 공사착수할 것

 

사진/곽상욱 오산시장 기자회견(사진제공=오산시)

[로컬라이프] 곽상욱 오산시장은 수도권 핵심요지인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 특수법인에 대한 출자안이 시의회 동의를 받음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4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곽 시장은 10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운암뜰 AI스마트시티 개발은 투자규모만 7천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도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면적 약 60만㎡ 규모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지식산업시설, 여가.쇼핑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 문화·교육시설, 명품 주거단지가 연계된 최첨단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곽 시장은 “특수법인 출자에 대한 시의회 동의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기도 승인절차를 본격화해 10월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올해안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절차를 마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 시장은 이어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마치면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일정을 잡고 있다.”고 사업완료 목표 시점을 제시했다.
 

오산시는 운암뜰 AI스마트시티에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여 AI 4차산업 관련 입주기업을 유치하여 AI 융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주)과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AI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엔비디아(NVIDIA)와 AI 도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상업업무·물류,주거 등 복합 시설 설치가 가능한 복합용지에 여가·쇼핑·문화시설 등 대규모 상업시설을 유치하여 오산시민의 역외소비를 예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5,1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하여 공공, 문화, 복지서비스 시설을 갖춘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미 확정된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설치하여 일대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것도 함께 추진한다.
 

곽 시장은 “민선5기 이래 지난 10여년간 오산시의 핵심현안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바로 운암뜰 개발이었다.”라면서 “운암뜰 일원을 수도권 대표 융복합 AI스마트시티로 개발해 오산시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선, 트램, 운암뜰AI시티 꿈에서 시작된 일들이 이제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오늘 9월 10일, 드디어 오산 운암뜰 AI시티도시개발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및 주주협약(안)이 오산시의회 동의를 받았다며, 사업 추진의 확정적 첫 걸음을 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을 한 주 앞두고 시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려 오시던 운암뜰 AI시티 개발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곽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개발은 지난 30여년간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이었고, 우리 오산의 도시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일 민선7기 핵심 중의 핵심 사업이다. 이제 그 담대한 약속을 이행하는 본격적인 과정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숱한 노력을 해온 오산시 공무원들의 노고와 함께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오산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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