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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한파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시 차원의 대책을 알렸다.
4일,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파를 이겨낼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7년 만에 가장 추운 입춘 한파이다. 지난 1월 나흘간의 한파주의보 이후 우리 시에 발효된 두 번째 한파특보인데, 늦겨울에 찾아온 한파라 더욱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하락할 때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7배나 높아진다고 한다"며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난방비 부담이 우리 시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난방비가 무서워 보일러를 못 켜시는 분이 생겨서는 절대 안 되겠다. 이를 위해 우리 시는 관내 371개 경로당은 물론 저소득 생계·의료급여 수급 노인, 중증 장애인 가구 등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신속히 선정하고 지원해 드리고 있다"며 "지난 달, 우리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만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10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히 추가 지원했다. 최소한 난방비 때문에 추위에 떠시는 분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되 밖에 나가실 때는 꼭 따뜻한 옷차림 하시고 수도계량기 등의 동파 예방에도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하루빨리 모두의 따뜻한 '봄'이 오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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