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탄소중립이행 정책토론회에서 우수사례 발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5-27 22:54:12

 

사진/박승원 광명시장은 5월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적 경제로 실현하는 지역 탄소중립이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사진제공=광명시)

 

[로컬라이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7일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등에서 주관한 ‘사회적 경제로 실현하는 지역 탄소중립이행 정책토론회(이하, 정책토론회)’에서 광명시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지역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제안하고, 기초지방정부, 사회적 경제 기업, 주민 등 다양한 지역주체 간 역할과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각 지자체별 사례와 학교에서의 기후위기 대응 혁신교육사례, 단쳬와 기관에서의 추진 사례, 정부의 추진방향 등 다양하게 발표가 진행 되었는데,
이 자리에서 광명시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시민거버넌스 활동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광명시민 햇빛발전소, 광명 가상발전소 건립,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친환경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보 등 사례를 발표했다. 사회적경제와 탄소중립이 만나면 세상이 바뀐다, 탄소중립이 지역경제다, 10만 기후의병을 양성하자, 탄소중립이 일자리다, 지방정부에 권한과 예산을 확대하자 등 몇가지 중요한 키워드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에너지시민기획단 구성, 기후에너지 전담부서와 기후에너지센터 등 기후위기 대응 조직 신설, 기후에너지 마을리더 양성을 위한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운영과 10.10.10 소등행사, 기후의병, 넷제로에너지카페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시민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우수사례를 발표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성공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인력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광명시 곳곳에서 10.10.10 소등 행사, 넷제로 에너지카페, 기후 동아리 등 시민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함께 그린 광명-쿨루프 사업, 광명Bee 에너지학교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탄소배출 감소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인천일보가 주관한 경기환경대상을 수상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