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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진제공=경기도) |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산 백신 3상 승인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0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주권의 길, 선도국가 향한 도전, 힘껏 응원한다”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처음으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무더위 속 소나기처럼 반가운 소식이다”라고 반겼다.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의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국산백신을 접종 받을 날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승인은 우리나라에 글로벌 백신 선도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외국 백신기업의 생산기지에서, 백신주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백신 5대 강국도 먼 미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온갖 노고를 다하고 있는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주말에 모더나 생산을 준비 중인 국내 백신기업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공정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고용 등 대규모 생산채비를 이미 마쳤다. 아시아 백신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셨다”며 “백신을 비롯한 바이오산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미래산업이다.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면 K-바이오, K-백신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국에서 부품을 들여와 완성차를 조립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우리 기술로 전기차 시장 4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를 선도한다”며 “백신도 곧 자동차와 반도체처럼 우리를 대표하는 기술로 성장할 것이다.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의 전환! 대한민국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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