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비코로나 중증 응급환자 대책도 함께 가야 한다”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11-24 22:54:05
“비코로나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 우려”

▲ 사진출처=염태영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비코로나 중증 응급환자 대책도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4,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최근 수원시도 하루 확진자가 150명 발생하기도 했다. 추가 병상 확보와 의료인력 확충에 온 힘을 다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코로나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공백 우려도 있다. 급성심근경색 및 심정지 환자, 뇌졸중 환자, 중증 외상 환자 등 골든타임 확보가 절실한 이러한 환자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이에 우리시는 오늘 오전, ‘중증 응급환자 진료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신속한 의료기관 전원(轉院)을 위해 응급전원 협진망을 이용하고,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진료 협력체계 구축 및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등의 사업을 모든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협약에 참여해주신 국립중앙의료원과 수원시 의사회, 그리고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측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시는 지난해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응급환자 이송 시,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긴급 구급 차량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적극 행정의 우수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그런데도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응급환자 전원(轉院)이나 이송, 치료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추워진 날씨에 많은 사람이 실내에 머물면서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늘 맺은 진료 협력체계 구축 협약이 구급차 안에서 병원을 찾다가 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그 소중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