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1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불필요한 이동 최소화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7-11 22:55:34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일,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54명이 줄어든 1,3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확진자 대량 증가 요인을 보면 가족‧지인‧직장 등 소규모 접촉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점‧노래방 등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계심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12일부터 적용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은 18시까지 4명, 이후에는 2명까지만 되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종교의식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며, 사업장에서는 정부의 방역조치 및 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경고’ 없이 ‘운영 중단’ 됨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병용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키고 일상을 되찾기 위해 상황 안정 시까지 사적 모임을 미루고, 기업은 집단회식·행사를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만 활동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불필요한 이동은 최소화하여 주시고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으시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백신 접종 여부와는 관계없이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7개소의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며 오늘 1,144명이 선별검사를 받아 누계 281,090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적은 오늘까지 전체 시민의 28%인 129,40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0.6%인 49,186명이 완료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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