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운영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2-01-11 22:56:57
‘디지털, 메타버스 시대 성남형 전시컨벤션센터 구상’ 논의

 

▲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성남시는 1월 11일 오전 10시, 산성누리 회의실에서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 구성 및 운영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컨벤션센터 기본구상 및 특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착수보고회 이후 관내 기업, 기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수요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도입시설 및 운영 특화방향, MICE전담기구 운영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

 

성남시는 본 용역을 통해 디지털, 메타버스 시대의 MICE와 컨벤션센터의 정의부터 새롭게 접근하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지향적 전시컨벤션센터건립 ▲지역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컨벤션센터 프로그램 및 MICE행사 구성 ▲시민 친화적 인프라 구축과 인포테인먼트 시설 운영 등을 주요 과제로 도출해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은 내달 시민간담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 말에 완료하게 된다.

 

성남시의 전시컨벤션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 MICE 클러스터 내 31,000㎡ 부지 면적에 조성된다. 인근 잡월드,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등 관광휴양, 숙박시설들과도 연계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비즈니스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전시컨벤션센터를 만들고, 센터 건립 이전에 2023년 하반기 까지 MICE전담기구(컨벤션뷰로)도 신설해서 성남형 MICE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간보고회에서) 성남 산업 특성에 맞춰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게임, 바이오, IT 산업에 특화된 공간과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용역은 내달 시민간담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 말에 완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 전시컨벤션센터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내 3만 1000m² 부지 면적에 조성된다. 인근에 잡월드는 물론이고,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등 관광휴양에 숙박시설까지 연계될 것이다”라며 “잠실 마이스 사업 외에도 서울, 수도권 주요 지역에 마이스 시설을 새로 짓는 계획이 추진 중이라며 공급 과잉의 우려도 있다는 기사도 지난 연말 접했다. 결국 마이스는 기업들이 즐겨 찾고 회의하고 편하게 행사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겠다. 야무지게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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