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성남시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이 ‘팹리스(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시대’를 선언했다.

20일, 은수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2년엔 성남에 달라지는 건-팹리스 시대 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성남시에 팹리스는 32개사이며, 이 중 절반은 판교지역에 위치해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판교지역을 한국형 팹리스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지난해 5월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성남시가 인재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팹리스 시대를 먼저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천대, 한국시스템반도체포럼, 반도체공학회와 관련 인재 양성 사업을 곧 추진한다. 다음달에 협약을 맺고 곧 모집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성남시에서는 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 30명을 모집해 8-10개월간 전문교육을 시킨 후 산업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이 사업 참여인원과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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