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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LH 매입약정 협약식’에서 서명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시와 LH는 지난 24일, ‘매입약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이 청년·신혼부부에게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청년들이 주거 때문에 주변도시로 이동 비율이 높았고 이는 신혼부부도 마찬가지였다”며 “청년 인구가 줄어들면 도시는 소비와 생산, 다양성과 창의성이 감소하여 경제 활력이 떨어지는 등 지역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고자 저는 주거안정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오산 청년·신혼부부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매입약정 임대주택 공급을 LH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며 “어제(24일) 오산시가 LH와 손잡고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2,500세대의 매입약정 임대주택을 빠른 시일 내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산시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 조기 착공과 입주를 돕고 LH는 입주민 복리증진 시설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협약에 담았다”며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은 그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오산에 정착하면 인구 증가 및 유지를 도모할 수 있고 지역 내 소비를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는 인구 50만 자족시대를 목표로 하는 오산시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오산 청년들의 외부 이동을 완화하고 경제 활동을 왕성하게 해 나갈 인구 유입에 중요한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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