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보라 안성시장(앞줄 민방위복)이 ‘초등학교 개학기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성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초등학교 개학기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6일, 캠페인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침 양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났다”며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에서도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었다. 양진초등학교 주변은 좁은 인도와 도로, 많은 차량으로 항상 혼잡하고, 그만큼 사고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학생들 개학에 맞춰 후문 쪽에 데크를 설치해 안전한 인도를 확보하고 운동장에 그물막을 설치해 맘 놓고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양진초등학교에 올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조금씩 좋아지는 환경에 오늘은 기분이 좋았다. 오늘도 녹색어머니께서는 또하나의 숙제거리를 주셨다. 잘 풀어보겠다”며 “양진초등학교도 신입생이 줄었다. 6학년이 10반인데, 1학년은 3반이란다. 공도읍마저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걸보니 도시학교폐교도 다른 지역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학기 초 학교앞 풍경은 정답습니다.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몸에 비해 큰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 학교가기 싫어하는 동생 손을 꼭 잡고 오는 누나. 아직도 어린 자녀를 교문 안으로 보내고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뒷모습을 바라보는 새내기 학부모님. 모두의 마음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안전한 안성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