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서철모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광복 76주년을 맞아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과 대화하는 사진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한 화성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서철모 시장은 “해맑은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오버랩되는 사진이다. 며칠 전 화성3.1운동 만세길에서 아이들과 독립운동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얼마 전까지 유모차를 타고 다녔을 초등학생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해 얘기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만세길방문자센터를 둘러본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담긴 애국심을 느끼면서 저의 기우였음과 역사체험, 산교육이 더 없이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며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76년 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선조들이 겪었을 혼란과 공포, 반목과 갈등이 상존했을 상황에 오늘의 현실을 반추해보며 새로운 지혜와 용기를 얻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서 시장은 “봉오동전투 홍범도 장군님이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실 예정이다”라며 “죄송하고 감사하고 기억할 일이다. 일제를 벌벌 떨게 했던 장군님의 용맹과 투철한 희생정신이 오늘의 시련을 이겨내는 큰힘으로 전해지기를 소망해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독립운동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광복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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