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김진경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박봉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대선 경선 완주를 평가하며, 도정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만남과 관련해 김진경 의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치열한 경선 일정 소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경선 완주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께서도 그간 많은 현장을 직접 돌아보시고 느끼셨겠지만, 지금 민생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며 "경기도가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해야 할 때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제(29일) 도정 회의에서 언급하셨듯이, 의회 또한 민생 추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고, 이를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댈 준비가 되어 있다"며 "민생을 위해 도와 의회가 함께 뛰어야 한다. 도민을 바라보며, 앞으로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가 요구해 온 여야정협치위원회 재가동에도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적극 나서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의회는 도민을 위한 동반자로 언제든 함께 뛰겠다. 지사께서 도정에 각별히 집중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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