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소규모 점포 창업 청년 지원’도담길 점포20개 활기

LOCAL NEWS / 조준영 기자 / 2025-09-15 23:15:14
11월까지 점포47개로 늘어“모란 중심 상권 뒤편 청년 창업 바람”

사진/성남시는 15일 중원구 성남동 도담길 내 햇쌀(쌀국수 가게)에서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진제공=성남시)

 

빈 점포가 많아 스산하던 성남시 중원구 모란 중심 상권 뒤편(일명 도담길)에 최근1년 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20개가 들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19~39세의 젊은이들에게 사업화 자금3000만원,창업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해 이런 성과를 내고 있다고15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둔촌대로 일대로,시는‘청년의 도전을 담은길’, ‘야무지고 탐스러운(도담한)가게들이 모인 길’이라는 의미로‘도담길’이라 이름 지었다.
 

도담길에 들어선 점포는△햇쌀(쌀국수 전문)△모란돈(돈가스 전문)△향미주방(순두부 전문)△버터브루(소금빵,카페)△ETA3680(카페)△소질(디저트 카페)△워크샵구모(빈티지샵 겸 카페)△과일블럭(과일,와플)△쿠키가 미래당(디저트)△메이드키(키보드 제작)△곱디곱개(애견 미용실)△몰힐(도자기 제작 공방)△스튜디오 유구(사진 촬영)△디어모란(사진관)△그린웨이브가든(꽃집)△디자인 바이 수(꽃집)△페이브클립(소품 가게)△인유래(커피머신)△아르스레더(수제 가죽 전문)△체셔(선물 가게)등 업종별로 다양하다.
 

모두 성남시의 지원으로 지난해12월부터 올해4월 사이에 창업해 운영 중인 젊은 사장들의 가게다.
 

현재 청년27명이 오는11월 개업을 목표로 창업을 준비 중인 상태다.목표대로 창업 완료하면 도담길 점포는 모두47개로 늘게 된다.
 

시는 이날(15일)오전11시 도담길 내 햇쌀(쌀국수 가게)에서 창업 청년 등25명이 참석한 가운데‘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여러분들의 도전 정신과 노력이 빛을 발해 모란 중심 상권 뒤편인 이곳에 청년 창업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더 번창해 꿈을 이뤄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a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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