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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이 ‘광복 80주년 기념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광복 80주년 기념 손글씨 인증샷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날의 광복에서 오늘의 민주주의까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국상표 상임대표의 지목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손피켓 릴레이에 뜻깊게 동참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는 국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진정한 광복은 단지 나라를 되찾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그 나라를 '어떻게' 지키고, '누구와 함께' 가꿔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다. 해방 이후의 혼란, 독재의 그늘, 그리고 거리마다 울려 퍼진 민주주의의 외침들. 그 모든 순간마다 늘 깨어있는 시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한 번도 '저절로' 주어진 적이 없다. 우리는 잊지 않고, 외면하지 않으며, 매 순간 지켜냈다.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가 시작한 광복 80주년 손글씨 인증 릴레이에 참여했다”며 “제가 적은 문장은 ‘역사를 바로 배우고, 다시 민주주의’였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광복의 의미는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다. 기억은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손 글씨 한 줄이지만, 그 안에는 역사에 대한 책임,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과 다음 세대를 향한 약속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이 ‘작은 기억’이 앞으로의 80년을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다. 함께 동참해 달라. 우리의 민주주의는 함께 기억하고, 함께 지켜낼 때 더욱 빛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을 지목하며 “뜻깊은 참여와 따뜻한 손글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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