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안성시에 기부해주신 기금을 가지고 서안성푸드뱅크가 주관하여 새마을부녀회 서운면, 대덕면, 공도읍과 동서부 무한돌봄센터가 함께 열무김치를 담가 900가구와 10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김치보릿고개를 아시나요‘라며, 지난해 담은 김장김치가 다 떨어져 갈때를 일컫는 말인데, 요즘처럼 물가가 비싸면 새김치 담가 먹기도 쉽지 않고, 봉사단체들도 겨울철 김장봉사에 비해 여름철 김치나누기는 많이 하지 않는다며, 그러다보니 김치보릿고개란 말이 생겼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반찬걱정이 적어진다던 어머니 말씀이 생각난다며, 열무김치 드시고 여름 잘 나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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