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는 29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해 조장시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양평으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전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귀국 길에 곡부시에 있는 공자마을을 방문하여, 지역의 대표 인물을 모티브로 관광을 활성화한 성공적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평도 이항로, 여운형 선생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황순원의 소나기마을 같은 문화콘텐츠를 스토리텔링 관광으로 풀어내어, 관광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군수는 중국의 옛말에 “일회생, 이회숙, 삼회노붕우(一回生, 二回熟, 三回老朋友)”라는 말이 있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 번 만나면 익숙해지며, 세 번 만나면 오랜 친구가 된다는 뜻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평군과 조장시는 더욱 깊은 신뢰와 우정을 쌓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민간에 이르기까지 문화·학생·경제교류를 꾸준히 이어가며 서로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평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대내외에 더욱 풍성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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