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평택~부발선 단선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LOCAL NEWS / 송준형 기자 / 2021-08-26 23:18:21
동서남북 모두 연결이 되는 안성 철도시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사진=김보라 안성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안성시는 기획재정부가 8월 24일 제2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하여 중부지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평택~부발선 단선철도 노선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26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을 동서로 통과하는 평택-부발선의 관문이 열리게 됐다며, 기획재정부가 지난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제2차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평택-안성-부발을 연결하는 59.4km의 노선이, 총사업비 2조3백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으로 검토되는 것이라며,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었으나, 이후 표류하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간 만큼 시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철도망과 함께 안성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동서남북 모두 연결이 되는 안성 철도시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평택~부발선은 평택역을 시작으로 안성시와 용인시를 거쳐 이천 부발역을 잇는 철도사업으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택~부발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예타에 통과될 수 있도록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의는 물론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면서, “평택~부발선 일반철도가 개통되면 안성의 교통접근성 개선으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투자 유치와 인구 유입이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는 지역 균형 발전과 그린 뉴딜 정책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작업은 조사수행기관(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본격 착수될 예정이며, 예타에 통과한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후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착공 등의 단계로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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