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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출처=김보라 페이스북) |
[안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금광호수 관광을 홍보했다.
7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버스 타고 금광호수에 가 박두진둘레길과 하늘전망대까지 전 코스를 돌고 호숫가 미니버스킹 공연을 보며 봄기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더욱더 기운차게 시작합니다”라며 “여러분도 해보세요”라고 권했다.
이어 “조금 이른 점심 먹고 12시 버스로 출발 : ‘인지동’ 인삼조합에서 2, 2-5번 버스 타세요”라며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하록동’에서 내리면 수석정공원이 보입니다. 4월 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되고 5월이면 예쁜 꽃이 활짝 필거에요. 수석정에는 주차장도 크게 준비되어 있고 안내소도 공사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석정부터 호수가에 만들어진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중간중간 박두진 시인의 시도 읽고 사진도 찍다보면 혜산정과 하늘전망대 갈림길이 나옵니다”라며 “혜산정에 들렸다 하늘전망대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로 앞에서 보는 호수, 더 멋져요”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혜산은 박두진 시인의 호입니다. 금광호수주변에 집필집이 있어 시인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됩니다. 하늘전망대에서는 호수는 물론 금북정맥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데,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야 공학적으로 안전하답니다. 연인, 부부, 가족끼리 팔짱을 끼고 가게 만드는 ‘사랑의 전망대’네요”라며 “하늘전망대에서 내려와 탐방안내소에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 안성시와 금북정맥에 대해 알아보세요. 알고 보면 더욱 좋아요. 조만간 자판기와 푸드트럭이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일요일 2시부터 하는 야외 버스킹공연을 보며 노래도 따라부르고 나니 기운이 업업! 나오면서 주변 카페나 식당에서 차한잔, 이른 저녁 드시면 더 좋겠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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